존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03.08 (모두들 존버하세요!) 폭풍같았던 어제는 또 지나가고, 예니언니와 함께 한강을 갔다. 만나자마자 아무말 안하고 있어서도 서로가 힘들었던 걸 아니깐 그냥 만나자마자 손을 꼭 잡아주었다. 내가 유니클로를 그만두려고 할때 쯤 언니가 PT28로 들어왔고, 근근히 연락만 하고지내던 사이였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좋았다. 진짜 인연이라는게 있나보다. 이제는 같이 교회도 다니고, 누구에게 말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챙겨주고있다. 항상 우리는 행동하는 것들에 비해 생각하는게 너무나도 소심해서 항상 상처받고 위로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나도 항상 사람들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고, 나만의 잣대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있진 않은가 생각할 수있는 시간인것같다. 이렇게 일기처럼, 반성문처럼, 하루를 되돌아볼 수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