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3

1. 오늘 고연전이 시작했다. 아빠의 영향이 커서 옛날부터 연고전 보다는 고연전이 더 익숙해있다. 또한 고려대, 연세대에대한 동경이 있었다. 그래서 재수할때도 턱없이 부족한 점수 이지만 연세대와 고려대를 목표로 공부했고, 핸드폰 배경화면 또한 독수리와 호랑이이었다. 재수할때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내가 원하는 성적이 안나오는 걸 경험하니,, 그런 생각은 다시 쏘옥~~ 들어가긴 했지만 ㅎㅎ

수능을 보고 나서도 그 정도의 성적이 안나와서,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알아보기도 하였다. 그 정도로 고연전, 연고전을 대학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고 싶었다. 학교 셔틀을 신촌에서 타기 때문에 아침부터 파란 반팔티를 입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걸 보니 정말이나 부러웠다.

진짜 잠깐이지만, 다시 수능을 봐서 연대와 고대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부러웠다.

재수할때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내가 원하는 성적이 안나오는 걸 경험하니,, 그런 생각은 다시 쏘옥~~ 들어가긴 했지만 ㅎㅎ

2-1. 개강하고 나서 정말 블로그에 포스팅 할 시간 조차 없었다. 그건 다 내가 게으른 탓 이겠지만, 마땅히 포스팅 할 것도 없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게 있는데 항상 학교를 다니다보면 과제하고, 일찍 일어나는거에 치어서, 되돌아 보면 정작 의미있게 하는게 없는것같다. 학교 다니면서도 내가 하고싶은거 공부하고, 사진 찍으러 나가면서, 항상 깨어있어야겠다.

2-2. 학교 다니면서 진짜 피곤했는지 요즘에 학교 갔다 와서 렌즈만 빼고 바로 잔다. 그러고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을 지우고 다시 잔다. 진짜 어제는 그렇게 12시간이나 자고 다시 일어나서 학교를 가는 중에도 피곤해서 졸다가 버스에서 깬다. 에효~!!~~!! 빨리 겨울방학이 왔으면 좋겠군,,,ㅎㅎ

3. 방정리를 시작했다. 3일째 옷방정리 중인데, 있는옷 다 꺼내서 옷방에 펼쳐놓고, 계속 정리중이다. 아무리 치워도 정리가 되지않는다,,, 에효,, 친구들이 사진보더니 동묘시장 같다며,,,ㅋㅋㅋㅋㅋ 

4. 몽골사진 인화를 하였다. 몽골 갔다가 선물을 미쳐못준비한 학교친구들, 미국에서 온 이모와 가족들 주려고 몇장씩 인화하였다. 그냥 내가 몽골에서 보고 느낀걸 100프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 같이 느끼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한 선물이다. 선물을 준비할때 꼭 그 만큼 돌려받고 싶어서 준비하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내가 그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ㅎㅎ

5. 내일은 조뉸이랑 렛츠락 페스티벌에 간다!! 펜타포트때 못 보았던 칵스와 몽니를 보게 된다니,,,ㅎㅎ 올해로 2번째 락페이지만,,, 항상 넘나 떨린다,,, 밴드 O.O.O의 공연도 처음으로 보고,,,ㅎㅎ 스탠딩에그와 어반자카파라니,,, 현아언니을 영접한다니,,, 으 오늘 잠자기 글렀다~~!!~!!!

7.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중이지만, 아무래도 다이어트 성공의 지름길은 안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인디,,ㅜ_ㅜ 그만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자!!ㅎ.ㅎ 효로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