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2

2016수능이 끝나고 올해초? 작년말에 2016위시리스트를 작성했다. 그걸 잊고 살고 있다가 친구에게 편지를 쓰려고 편지지를  찾기위해 책상정리 하고있던 도중에 그 위시리스트를 발견하였고 그중에 90%는 잘 해가고 있는 것 같다.

1. 패션관련 알바자리 찾기-지금 홍대 원플에서 주말파트타임이지만 맡은일을 잘하고있다(뿌듯)

2. 스트레스받지 않고, 몸매관리하면서 시간날때마다 운동나가기 -  이제와서 웃으면서 얘기할 수있지만, 어려서부터 예쁘지 않은 얼굴과 통통한 몸 때문에 웃음거리가 된적도 있다, 유치원때는 발레를 배우러 갔었는데, 발레복을 입은 나의 모습을 보고 똥배가 나왔다고 놀려서 그 다음부터 울면서, 발레학원을 다니지않은것 등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면서 항상 부정적인 것들만 눈에 보이고,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었다. 이건 내가 모델입시할때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자신을 제일 먼저 나타낼수있는건 나의 겉모습이라고 생각했고, 나의 노력으로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게 몸이기 때문에 이것도 또하나의 자기관리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운동을 했던 것 같다. 

3. 학교다니면서 나에 대한 포트폴리오 착실히 준비하기 - 학기중에 과제가 이렇게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못해서, 학교를 다니면서 포트폴리오 준비는 못했고, 종강을 할 쯤 부터 포트폴리오를 생각하게 된 것같다. 현재, 몽골선교를 5일 남긴 상황에서 선교가기 전까지는 사진/영상, 연극연출, 패션디자인 총3개 관련해서 자소서 초안이라도 작성하고 선교에 임하고 싶다.

4. 블로그 운영하기 - 아직 블로그를 운영한지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우연한 계기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주는 블로그를 발견해서 계정가입을 하고 그 이후부터 일상블로그처럼 아무도 관심가져주진 않지만😂 하고싶은 말을 주저리주저리 쓰고있다. 후후 오늘 꼭 스킨이랑 마우스포인터 바꿔야짓~.~!! 넘나 어려운것~~ㅜ,ㅜ

5. 알바하면서 사고싶은 화장품사고, 개미처럼 돈 모아서 해외여행가기 - 이것도 지금  한달 전부터 사고싶었던 입생로랑 매트 립스틱 201호를 드디어 삿당!!💄발색도 진짜 너무 예쁘고...패키지는 말할것도 없이 예뿌다...럽럽💞 그리고! 해외여행은 여행은 아니지만 더 좋은 기회로 몽골로 선교활동을 가게 될 수 있던거...🙏🏻 가족, 엄마친구분들이 조금씩 후원해주셔서 더 쉽게 재정의 어려움 없이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6. 이거말고도 되게 많은디~.~ㅎ 오늘 와타시가 들었던 생각은 2016년 헛살진 않았꾸나~~~!!!🎉🎉 내 자신을 조금 더 믿고, 사랑해줘야지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