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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모두들 존버하세요!) ​ 폭풍같았던 어제는 또 지나가고, 예니언니와 함께 한강을 갔다. 만나자마자 아무말 안하고 있어서도 서로가 힘들었던 걸 아니깐 그냥 만나자마자 손을 꼭 잡아주었다. 내가 유니클로를 그만두려고 할때 쯤 언니가 PT28로 들어왔고, 근근히 연락만 하고지내던 사이였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좋았다. 진짜 인연이라는게 있나보다. 이제는 같이 교회도 다니고, 누구에게 말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챙겨주고있다. 항상 우리는 행동하는 것들에 비해 생각하는게 너무나도 소심해서 항상 상처받고 위로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나도 항상 사람들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고, 나만의 잣대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있진 않은가 생각할 수있는 시간인것같다. 이렇게 일기처럼, 반성문처럼, 하루를 되돌아볼 수있는 .. 더보기
2018.03.07 (정신없이 지나간 나의 2월) ​ 그렇게 그리고 그리던 코스에서의 면접이 떨어지고, 왜 떨어졌는지도 모른체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도중, 어찌저찌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막내스타일리스트를 구하는 게시글을 보게되었다. 나는 아무런 경력도 없었고, 스타일리스트일에 필요한 능력은 아무것도 없었던 터라. 일을 하게된다는 기대도 별로 안했었고, 혹시라도 일을 하게된다면 정말 열심히 무엇이든 배워보자는 마음이 컸다. 일단, 나는 갓 졸업한 대학생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많이 해보면서 내가 잘하는게 무엇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게 무엇인지 찾는게 가장 컸다.나의 내가 반년동안 만든 포트폴리오와 간단한 이력서를 함께 첨부하여 보냈었고, 나의 포트폴리오를 보시고 마음에 들었는지, 그날 바로 연락이 왔다. 이미 코스에서 2번이나 떨어진 기억이 있어서, 자.. 더보기
2018.02.12 (꾸밈없는 모습 그대로,) 꾸밈없는 모습 그대로, 누구에게 잘보이려고 하지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고, 서로가 서로를 생각해주면서 살아가면 우린 더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 아직 우린 서로에 대해서 모르잖아. 점점 알아갈수록 우린 서로를 더 믿고 아끼겠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끔 나는 생각해, 나도 날 모르는데 너라고 날 알겠니?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나라서 날 모르는게 아닐까? 나한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에게는 한없이 야박한 나 일 수도 있잖아. 내가 싫어하는 다른이의 모습이, 눈살 찟푸려지는 그런 모습이 나에게는 보이지않을까. 다시 돌아보고 또 생각하는 오늘 밤. 무엇이 정답인지도 모른체, 어떤게 나의 모습인지 모른체 잠드는 오늘밤, 굿나잇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