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트텍을 입는 계절이 왔다. 겨울에 태어났지만 겨울을 유독 싫어한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새로 산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좋다.
2. 아빠의 옷을 입다가 아빠만의 냄새가 있다는 걸 알았다. 같은 집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이 생활하는데 이렇게도 다르구나 생각했다.
3. 이렇게 모든 사람에겐 자신만의 냄새가 있다. 꼭 섬유유연제 냄새가 아니더라도, 난 이렇게 자신의 냄새가 좋은 사람이 좋아 ㅎ
4. 음악 취향이 같지 않더라도 노래듣는걸 좋아해 서로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추천해줬으면 좋겠다.
5. 요즘은 필름카메라를 항상 주머니 속에 들고 다닌다. 언제나 내가 원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6.
교양으로 “발표 잘하기”라는 수업을 듣는다. 이번 중간고사로 ‘사진 한장으로 나를 표현하라’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나는 필름카메라를 스캔한 사진을 발표주제로 삼았는데,
발표 마지막에 “이렇게 행복이란게 멀리있지않고 가까이있음을 느끼게 해준 이 사진이 가장 저를 나타낼수있는 사진이라고 말하고싶다”라고 말했다.
발표를 할때는 몰랐는데,
발표를 하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굉장히 예쁜말이라는걸 느꼈다.
깊은 걱정없이 앞으로 더 행복한 일만 계속 있을것같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6개월 뒤가 무섭고 불안하지만 또 20년 뒤는 기대되고 설렌다. 항상 예쁜말 하면서 남들에게 좋은 에너지 주는 윤조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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